새를 테마로 한 엔진 빌딩의 정수를 보여주는 윙스팬은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탄탄한 규칙으로 전 세계 보드게이머를 사로잡았는데요.
플레이어는 각자의 보호구역에 새를 유치하고 서식지별 능력을 연계해 점수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입니다.
세팅과 규칙은 직관적이면서도 깊이가 있어 입문과 숙련 모두를 만족시키는 구성이 돋보입니다.
기본 정보

(출처:나무위키)
플레이 인원은 1–5인, 권장 시간은 약 40–70분으로 모임 규모와 상황에 유연하게 맞출 수 있는데요.
게임은 총 4라운드로 진행되며 라운드가 갈수록 액션 큐브가 줄어들어 매 턴의 선택이 중요해집니다.
핵심은 먹이, 알, 새 카드를 활용하는 방법인데, “네 가지 행동 중 하나를 선택한다”는 간결한 구조 덕분에 룰 숙지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.
게임을 시작하기에 앞서 우선 트레이에 새 카드 3장을 공개하고, 모이통(주사위 타워)에 주사위를 굴려 먹이 공급을 준비하는데요.
공용 공급처에 알과 다섯 종류의 먹이 토큰(곤충,씨앗,물고기,과일,설치류)을 비치하고 개인 보드를 나눠 갖습니다.
라운드 목표 보드를 녹색(다수결 경쟁) 또는 파란색(개별 점수) 면 중 하나로 선택해 배치하면 준비가 끝납니다.
게임 규칙

(출처:STOVE)
선택 가능한 행동은 총 네 가지입니다.
첫 번째는 새 놓기로, 새 카드 한 장을 선택해 해당 서식지의 가장 왼쪽 칸에 놓고, 필요한 먹이와 알을 지불합니다.
어떤 새는 놓는 순간 특별한 능력이 바로 발동하기도 해서, 초반 전략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.
두 번째는 먹이 얻기로 모이통에 있는 주사위를 골라 원하는 먹이를 가져오는 행동입니다.
이미 놓여 있는 새들의 갈색 능력이 차례대로 발동하면서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
세 번째는 알 낳기로 알 하나하나가 그대로 점수가 되기 때문에, 효율적으로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.
네 번째는 카드 뽑기로, 이 행동은 습지 서식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.
새 카드를 새로 뽑아 앞으로 사용할 조합을 찾고, 손에 들고 있는 카드 구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.
게임이 끝나면 새 카드 점수, 보너스 카드 점수, 라운드 목표 점수, 알 개수, 저장된 먹이, 숨겨 둔 새 카드를 모두 더해 최종 점수를 계산합니다.
플레이 팁 – 초보자 공략

(출처:reddit)
초보자의 경우 서식지마다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한 곳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숲, 초원, 습지에 골고루 새를 배치하는 방식이 안정적입니다.
또 게임을 시작할 때 받은 보너스 카드의 조건을 먼저 확인하고, 그 목표에 맞게 플레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초반에는 먹이와 카드 확보가 가장 중요한데요.
새를 놓으려면 다양한 먹이가 필요하고, 여러 장의 새 카드를 비교해야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중반에는 보너스 카드와 라운드 목표를 함께 고려하면서 서식지에 알맞은 새를 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이 때 새들의 능력이 서로 잘 연결되면, 이후 행동에서 더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고, 최종 점수에 큰 영향을 줍니다.
후반에는 알 낳기 행동을 반복하면서 점수를 올리는 전략이 많이 사용됩니다.
여기에 저장된 먹이와 숨겨 둔 새 카드도 점수로 계산되기 때문에, 이런 요소들을 활용해 점수를 안정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.
초보자가 피해야할 선택

(출처:boardlife)
초보자들이 자주 겪는 문제 중 하나는 게임 전체 흐름을 보기보다 눈앞의 행동만 신경 쓰는 것입니다.
윙스팬은 할 수 있는 행동이 네 가지뿐이라 단순해 보이지만, 행동들이 서로 연결될 때 효과가 훨씬 커지는 구조입니다.
예를 들어 한 서식지에만 새를 계속 놓거나, 초반에 먹이를 안정적으로 얻는 구조를 만들지 않은 채 점수가 높아 보이는 비싼 새만 무리하게 놓는 경우가 있는데요.
이렇게 되면 게임 중반 이후에 먹이나 알이 부족해져 행동 효율이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.
또 다른 흔한 실수는 공개된 새 카드 3장을 자주 확인하지 않는 것입니다.
손에 있는 카드에만 계속 의존하면 전략 선택의 폭이 좁아질 수 있습니다.
그래서 게임을 하면서 공개 카드들을 수시로 확인하고, 현재 전략에 맞는 새가 보이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가져오는 것이 좋습니다.
이렇게 하면 엔진을 더 유연하게 만들 수 있고, 게임 운영도 훨씬 수월해집니다.
플레이 팁 – 중, 상급자

(출처:gameinn)
윙스팬을 플레이 해보면 중요한 것은 언제 어떤 새를 놓느냐라는 점을 알게 되는데요.
공개되어 있는 새 카드 3장을 자주 확인하고 필요할 때 새로 바꾸면, 원하는 카드를 찾기가 더 쉬워집니다.
모이통에 한 종류의 먹이만 남았을 때는 리프레시 규칙을 활용해 주사위를 다시 굴리면 흐름을 다시 만들 수 있습니다.
초반에는 비용이 적고 효율이 좋은 새를 먼저 놓아 행동을 쉽게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, 중반에는 보너스 카드와 라운드 목표에 맞는 새를 선택해 전략을 조금 더 집중시키는 것이 유리합니다.
특히 갈색 능력이 이어지는 서식지가 완성되면, 한 번 행동할 때 여러 능력이 연달아 발동하면서 한 행동으로 여러 이득을 얻을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.
다른 플레이어의 움직임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.
모이통에서 필요한 먹이를 먼저 가져가거나, 상대가 노릴 것 같은 공개 카드를 먼저 가져오는 방식으로 간접적으로 견제할 수도 있습니다.
점수 계산과 라운드 운영

(출처:모르의 보드게임 블로그)
라운드마다 목표 보드의 조건을 확인해 당장 효율과 종반 기대값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한데요.
예컨대 둥지 형태나 특정 서식지의 새 수, 알 배치 수 등 조건은 엔진 방향을 결정하는 ‘나침반’이 됩니다.
대표적으로 알은 1개=1점, 저장된 먹이도 1개=1점, 숨긴 새 카드 역시 1장=1점으로 단순하지만 강력한 득점 수단인데요.
이 때문에 막판 두세 번의 ‘알 낳기’ 행동이 전체 승부를 통째로 뒤집는 경우도 정말 자주 발생합니다.
특히 엔진이 잘 갖춰진 초원 서식지에서는 한 번의 알 행동으로 다량의 알을 쌓을 수 있어, 후반 한두 번의 선택이 이전 라운드 전체를 능가하는 폭발적인 점수 증가로 이어지기도 합니다.
동점 시 남은 먹이 토큰이 많은 쪽이 승리이므로 남은 리소스까지 미리 계산해보는 것도 좋습니다.
확장판 플레이

(출처:코리아보드게임즈 블로그)
유명한 보드게임 윙스팬은 다양한 확장판으로 더욱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요.
유럽 확장은 라운드가 끝날 때 발동하는 새로운 능력과 다양한 목표 타일이 추가됩니다.
덕분에 게임마다 상황이 달라져 반복해서 플레이할 때 재미가 더 커집니다.
오세아니아 확장은 꿀(넥타)이라는 새로운 자원이 등장하고 개인판도 새롭게 바뀌어 여러 가지 방식으로 게임을 풀어갈 수 있게 해 줍니다.
아시아 확장판은 2명이 플레이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듀엣 모드가 추가되었는데요.
게임 시간이 비교적 짧으면서도 전략적인 심리전을 즐길 수 있어서 2인 플레이에 특히 잘 맞는 확장으로 평가됩니다.
이처럼 확장판의 추가를 통해 여러 번 플레이해도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으로 인기를 끌 고 있는데요.
국내 유통과 제품 정보는 코리아 보드게임즈 공식 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.
마치며
윙스팬은 자연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디자인과 전략적인 플레이가 잘 어우러진 보드게임입니다.
게임의 흐름이 부드럽고 규칙도 비교적 이해하기 쉬운 편이라 가족, 친구, 보드게임 모임 등 누구와 함께해도 즐기기 좋은 게임입니다.
그러면서도 전략적인 선택이 중요해 플레이할수록 깊은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.
가족이나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전략 게임을 찾고 계시다면 윙스팬을 한번 플레이 해보시길 바랍니다.










